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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이병철, 첫 단독 디너쇼!

우유빛 청순 2010. 2. 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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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은 2007년 인기 리포터 조영구와 함께 혼성 트리오 쓰리쓰리로 활동하다 2009년 솔로 데뷔했다. 그는 2월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혼과 열정의 이병철 디너쇼'를 개최했다. 리포터 조영구가 진행을 맡은 이번 디너쇼에서 이병철은 '돈에 미쳤어' 등 자신의 앨범 수록곡을 선보였다. 그는 국악, 재즈, 클래식, 댄스, 팝, 일본 가요 등 장르를 아우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이병철의 디너쇼를 축하하기 위해 설운도, 진미령, 김범룡 등이 무대에 올랐다. 아울러 배우 김형일, 개그맨 황기순 등도 지원사격을 했다. 설운도는 해외 스케줄을 조정해가며 이날 디너쇼에 참석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이병철은 이번 디너쇼에서 기획, 구성 전반에 걸쳐 아이디어를 냈다"며 "숨은 노력이 진가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철은 "지금도 얼떨떨하다"며 "조영구가 '형에게 감동했다'고 했는데 나도 관객들과 호흡하며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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